캐나다 보건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정보 업데이트

캐나다 보건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정보 업데이트

“극히 드문 사례로 혈전 생길 수 있어”

캐나다 보건부가 코로나19 백신 중 하나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혈전이 생긴 사례가 극히 드물게 있다고 업데이트하였습니다.

캐나다 보건부는 24일 “혈전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혈소판 수치가 떨어지는 것과 연관이 있다”며 “유럽에서 극히 드문 부작용 사례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캐나다 보건부는 유럽 규제 당국과 협력하여 증거를 검토했고, 백신 정보를 업데이트하였습니다. 또 유의해야 할 잠재 증상에 대한 지침도 발표하였습니다.

캐나다 보건부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라며 “안심하고 맞으셔도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캐나다 보건부는 철저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백신 접종 현황을 면밀하게 살피고 있으며, 아직까지 캐나다에서는 백신으로 인한 혈전 발생 사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캐나다 보건부 관계자는 “유럽 연구자들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 사이에서 극히 드문 경우의 부작용으로 혈전이 발생할 수 있다고 확인한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아직 이에 관련한 연구 자료가 부족한 상태다. 추가적인 자료들이 업데이트되면 검토에 들어가겠다”고 전하였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일시적인 부작용으로는 두통, 발열, 피로, 접종 부위 통증 등으로 다른 독감 주사와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료 관계자는 “겪지 못했던 새로운 증상이 생기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백신을 맞고 난 후에 생기는 자연스러운 증상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piax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