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캐나다에서 1,100건이 넘는 동양인 혐오 범죄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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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팬데믹 이후, 캐나다에서 1,100건이 넘는 동양인 혐오 범죄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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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3,138회 작성일 21-03-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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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이 일어난 이후, 1년동안 캐나다에서 1,100건이 넘는 동양인 혐오 공격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건들 중 10%는 침을 뱉거나 기침을 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지난 화요일, 중국계 캐네디언 국가의회 - 토론토 챕터(CCNC)는 동양인 캐나다인들이 지난 한 해동안 겪었던 차별적 공격을 보여주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2020년 3월 10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캐나다 전역에서 1,150건의 인종 차별적 공격이 CCNC 웹 플랫폼에 보고되었습니다. 835건이 covidracism.ca에, 315건이 elimin8hate.org에 보고 되었습니다. (보고서 원문) 보고된 사건들 중 10%는 기침이나 침을 뱉은 사건입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기침을 하고 침을 뱉는 것은 매우 중대한 사항입니다. 이 두가지 행위는 동양인에 대한 직접적인 폭력이며, 불안을 야기합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기침을 하고 침을 뱉는 것은 '너희 동양인에게 COVID-19에 대한 책임이 있을 뿐만 아니라, 나는 네가 COVID-19에 걸리길 바란다'는 뜻으로, 이는 COVID-19에 위험에 노출시키는 직접적인 시도"라고 덧붙였습니다. 


보고서는 사건의 40%가 온타리오주에서 일어났고 44%는 BC에서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11%는 신체적 폭행 및 신체적 접촉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전체 사건의 84%는 동아시아인이며, 6%는 동남아시아인입니다. 또한, 동양인 혐오 범죄가 대부분 공공장소에서 일어났으며, 식료품점이나 식당과 같은 장소에서 보고된 것의 거의 5분의 1을 차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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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 혐오 범죄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CCNC는 네 가지 주요 단계를 권고했습니다.


1. 공동체 및 문화적인 지원을 통해 정부의 인정을 받고, 미디어에서 동양인 캐나다인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방지 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한다

2. 노인, 영어 능력이 제한된 사람, 저소득 개인, 일선 근로자, 여성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알맞는 접근방식을 채택한다. 

3.레스토랑, 식료품 분야의 필수 노동자를 위한 향상된 지원 및 복구를 지원한다.

4. 유급 병가, 소득 지원, 이민 안전 등 동양인 근로자에 대한 보호를 지원한다.


이 보고서에서는 "동양인 캐나다인 지역사회는 COVID-19에 직면했을 뿐만 아니라, 동양인이 COVID-19에 대해 어느정도 책임이 있다고 보는 인종 차별주의가 더해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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