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여성, 지정된 호텔에서 자가 격리 후 3,458달러 지불

캐나다로 입국하는 모든 국제 승객들이 착륙과 동시에 행해지는 COVID-19 테스트의 결과를 기다릴 때 지정된 호텔에서 격리하도록 요구하는 새로운 지침은 많은 여행객들에게 다소 혼란스럽고 어려워보입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2월 22일부터 시행된 이 규정이 해외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게 적용되며, 토론토 17곳을 포함해 전국 4개 도시의 47개 숙박시설 중 한 곳에서 3박 3일을 머무는동안 비용이 2천 달러 정도 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그 금액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지불하거나, 전화 예약을 하기 위해 오랜 시간을 소비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을 예약할 수 없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온타리오 여성 크리스티나 테이세이라는 지난 달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주일간 포르투갈로 가야 했고, 귀국 하자마자 토론토의 한 검역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고 3,458달러라는 엄청난 액수를 지불해야 했다고 합니다.

테이세이라는 월요일 CTV 뉴스에서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하면서 "너무 많은 면에서 잘못된 것"이라며 "호텔은 그녀와 그녀의 남동생 그리고 딸이 체크인 하기 위해 도착했을 때 전화로 그녀에게 말한 가격의 두 배 이상의 가격을 지불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가족의 COVID-19 음성 검사 결과가 하룻밤만에 나왔고, 하룻밤에 369달러라는 말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1박에 769달러를 내고 3박 동안 크라운 플라자 토론토 공항에 머물렀습니다. "정부는 이 계획을 제대로 계획하지 못했습니다. 말 그대로 끔찍합니다."라고 그녀는 조직적이지 않은 모든 과정에 대해 말했습니다.

이런 일로 인해 어떤 사람들은 호텔 숙박을 건너뛰고 방역법 위반으로 최고 75만 달러의 벌금이나 6개월 징역에 처해질 위험까지도 무릅쓰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