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 1,700여명의 직원 해고… 항공편 축소

에어캐나다는 2021년 1분기 항공편을 줄이면서, 대략 1,700명의 직원을 해고할 예정입니다. 1월 13일 수요일 오전 “COVID-19 경감 및 복구 계획에 따라 네트워크를 조정”한다고 밝히며 이와 같은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COVID-19 경감계획에는 1,700명에 가까운 인력 감축과 함께 1분기 항공편을 25% 축소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에어캐나다 부사장 Lucie Guillemette는 인력 감축소식이 항공사가 희망했던 바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캐나다 정부가 9월까지 캐나다인 대다수가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함에 따라, 에어캐나다 측도 사업이 정상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하며, COVID-19 대유행 이후 해고된 2만명 이상의 직원 들 중 일부를 복귀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발표된 감축으로, 2021년 1분기 항공편은 2019년 1분기 때의 약 20%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어캐나다측은 계속해서 정부의 규제와 COVID-19 검역 방침에 따라 대응하며, 필요에 따라 경로 네트워크를 조정할 것입니다. 이로 인해, 영향을 받는 고객은 에어캐나다에서 연락을 할 예정이며, 환불 혹은 대체 경로를 포함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한편, 또다른 항공사 WestJet은 항공편을 30%까지 축소하고, 1,000여명의 직원을 해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