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이번 주 토요일(26일)부터 온타리오주 전지역 락다운 돌입…새롭게 시행되는 조치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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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7,771회 작성일 20-12-22 09:14본문
온타리오주는 이번 주 토요일인 26일부터, 주 전체가 락다운에 돌입됩니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주총리는 월요일 회의에서 12월 26일 오전 0시 1분부터 온타리오 전지역이 락다운에 들어간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각 지역마다 구별하여 시행되고 있는 현재의 ‘COVID-19 대응 프레임워크 (COVID-19 Response Framework)’는, 셧다운이 실시되면 모두 중지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온타리오주는 “북부 온타리오는 14일 동안, 남부 온타리오는 28일 동안 평가되어 규제를 해제하는 것이 안전한지 또는 락다운을 연장할 필요가 있는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토론토, 필, 윈저-에섹스, 욕 지역 등 주요 핫스팟 지역들이 28일간 '그레이 락다운(Grey-Lockdown)' 이 시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일일 확진자수가 2,000건이 넘어서고 있음에 따른 것입니다.
가장 최근에는 해밀턴도 12월 21일부터 락다운된 바 있으며 2021년 1월 4일에 재평가될 예정입니다. 포드 주총리는 크리스틴 엘리엇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 스티븐 레체 교육부 장관, 데이비드 윌리엄스 박사, 윌리엄 오슬러 헬스 시스템 사장 겸 CEO인 네이드 모하마드 박사와 함께 새로운 락다운 규제를 발표했습니다.
포드 주총리는 “일일 확진자수가 계속 증가하여 병원과 간병 시설들이 위험에 처해 있다”며 “우리는 이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윌리엄스 박사나 다른 보건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어렵지만 필요한 결정을 내려 주를 폐쇄하고 사람들에게 집에 머물러 있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지금은 온타리오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월요일에 발표된 COVID-19 모델링 데이터에 따르면 당장 4~6주간의 락다운이 특히 필 지역과 같은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은 지역의 공공보건기관에 최선의 방법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포드 주총리는 락다운이 5일 뒤 실시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락다운을 경험하지 않은 지역에 준비기간을 주기 위함이라고 답했습니다.
온타리오주가 발표한, 주 전체에 시행되는 셧다운제의 새로운 조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 실내에서 이루어지는 공공 행사 및 사교 모임은 함께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제한됩니다. 혼자 사는 사람은 다른 한 가구에 한해 접촉할 수 있습니다.
- 대부분의 리테일 대면쇼핑 금지 - 현장 픽업 및 배달은 지속적으로 가능합니다. 식료품을 판매하는 할인·대형 소매점은 매장 내 쇼핑의 이용율을 25%로 제한합니다. 식품을 주로 판매하는 슈퍼마켓, 식료품점 및 약국은 인스토어 쇼핑이 50%의 가동률로 지속적으로 운영합니다.
- 쇼핑몰 실내 접근 제한 - 고객은 지정된 실내 픽업 지역(예약제), 영업이 허용된 필수 소매점(약국, 식료품 가게 등)만 이용 가능하며, 물리적 거리와 페이스 커버링을 지킨 경우에만 푸드코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테이크아웃만 가능). 또한 쇼핑몰은 야외 지정 픽업 구역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 실내외 식사 금지 - 레스토랑, 바 및 기타 음식점 또는 음료 업소는 테이크아웃, 드라이브 스루, 배달로만 영업할 수 있습니다.
보건 관계자들은 학교 내에서의 전염성이 여전히 낮다고 계속 강조하고 있지만, 모든 공립 및 사립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는 2021년 1월 4일 겨울 방학이 끝나면 교사 주도의 원격 학습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The District of Algoma Health Unit, North Bay Parry Sound District Health Unit, Northwestern Health Unit, Porcupine Health Unit, Sudbury and District Health Unit, Thunder Bay District Health Unit, and Timiskaming Health Unit 소속의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는 대면수업이 재개됩니다. 그 밖의 모든 초등학교는 2021년 1월 11일에 대면학습으로 돌아가며, 중고학교는 2021년 1월 25일까지 원격학습을 진행, 이후에는 대면학습으로 돌아가게 될 예정입니다. 차일드케어센터, 공인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기술 개발 프로그램 및 가정 기반 보육 서비스는 계속 운영되며 모든 방과후 프로그램은 중단됩니다.
엘리엇 장관은 “홀리데이 전에 쉬운 결정이 아니었지만, 우리는 전환점에 도달했다.”며 “입원환자가 급증하면서 중환자실 이용률은 우려할 만한 수준에 이르렀고 우리의 의료 시스템이 막히는 것을 막기 위해 긴급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주 전체에 셧다운을 실시함으로써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병원 설비를 보호, 인명을 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주정부는 또한 새로운 학교 프로토콜과 최대 20,000 달러의 자금을 제공하는 ‘New Ontario Small Business Support Grant(온타리오 중소기업 지원 보조금)’도 발표했습니다. 로드 필립스 재무장관은 "온타리오의 사업주들은 팬데믹 속에서 놀라운 결의와 독창성을 보여주었다.”며 "새로운 온타리오 중소기업 지원 보조금은 상당한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온타리오주 병원 협회는 지난주 뉴스발표를 통해 일일 확진자 수가 2,000 명을 넘는 가운데 4주간의 락다운과 강화된 락다운 조치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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