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확산 예측 모델링, “4~6주의 ‘하드 락다운’이 COVID-19 확진자수 감소시킬 것”

온타리오주 보건당국은 월요일 아침 COVID-19 모델링 데이터를 발표했습니다. 이 데이터는 4주에서 6주의 '하드 록다운'으로 COVID-19 확진자수가 크게 감소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예측에 따르면 현시점에서 하드 락다운을 시행하게 될 경우 하루에 확진자수가 1,000건 미만까지 떨어질 수 있음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드 락다운이 시행되지 않을 경우, 현재 가장 높은 예측 확산률인 7%의 모델링에 따르면, 온타리오의 경우 하루에 30,000건 이상, 예측 확산률 5% 이상일 경우 15,000건 이상, 3% 이상일 경우 5,000건 이상의 확진자수가 예측됩니다. 현재, 온타리오주의 확산율을 1%로 예측할 경우에도 1일당 최대 3,000 건의 케이스가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 모델에서는, 온타리오주가 이웃 국가들과 비슷하게 추세를 이어왔지만, 현재의 예측은 모두 프랑스나 네덜란드등의 나라들의 예상 확산율을 웃돌고 있습니다.

확진자수와 중환자실 입원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보건 관계자들은 환자 케어의 질이 2019년 평균 수준 이하로 계속 하락하여 환자 관리를 위태롭게 할 것이라는 점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온타리오주의 핫스팟인, 토론토, 필, 욕 지역은 계속해서 가장 큰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필 지역은 8.1%의 양성 반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온타리오주 전체에 락다운 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보건 관계자들은 6주간의 ‘하드 락다운’이 바이러스 감염 곡선을 평탄화하는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하드 락다운이 시행될 경우, 확산 속도가 5%라고 하였을 때는 5월 8일까지, 3%라고 하였을 때는 4월 19일, 0%라고 하였을 때 3월 22일까지, 1일당 100건 미만의 확진자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