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정부, LCBO와 SkipTheDishes 협력 중지 조치 내려

지난 일요일인 12월 6일, LCBO 측은 온타리오주 정부의 지시로 음식 배달앱 스킵더디쉬(SkipTheDishes)와의 협력이 중지되었다고 밝혔습니다. LCBO는 스킵더디쉬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LCBO에서 주류를 주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었는데요. 하지만, 로컬 레스토랑 및 바가 COVI-19로 인해 주류 테이크아웃과 배달에 의존을 하고 있어, 두 사업체의 협력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었습니다.

LCBO측은 "온타리오주 정부의 지시에 따라, 스킵더디쉬와의 협력을 중지합니다"라고 성명으로 통해 밝혔습니다. 또한, "LCBO는 계속해서 스토어 내 쇼핑을 제공하며, 당일 픽업옵션도 고객들의 선택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것입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스킵더디쉬는 성명을 통해 "스킵더디쉬는 온타리오주 정부의 결정을 존중하며, 레스토랑과 협력하면서 테이크아웃과 배달을 통해 술을 판매하는 안전한 방법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일요일, 온타리오주 재정부 장관 Rod Phillips는 더그 포드 주총리와 함께 로컬 레스토랑을 지지하기 위해 LCBO와 스킵더디쉬의 협력을 중지해달라 요청을 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존토리 시장 역시, 지난 일요일 트위터를 통해, 온주 정부의 지시를 지지했습니다. 

한편, 온타리오주 정부는 지난 3월, 허가받은 레스토랑과 바에서 술을 배달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긴급 명령을 내린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