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C, 버스에 무인 버스 주행 기술 도입 예정

TTC는 서비스 향상과 비용 절감을 위해 첨단 기술을 시스템에 도입하는 여러 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며, 그중 가장 흥미로운 방법 중 하나는 '버스 소대'라고 합니다. 지난 10월 말 펨 케이스 차량총괄담당관이 TTC 이사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버스 소대'는 "두 대 이상의 버스가 밀접하게 그룹으로 연결된 기술"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말하자면, 인간 운전자가 운행하는 차량이 선두로 운행하게 되고, (운전자가 없는) 뒤의 버스는 운전자가 첫 번째 차량을 운전하면서 뒷 차의 조향, 가속 또는 파손에 대해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버스는 "센서, 카메라, 무선 테더링으로 구성된 가상 연결기를 통해 연결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종류의 기술은 아직 토론토에서 해상 운송에 상업적으로 이용되지는 않지만, 이미 대중 도로와 지하철을 통해 운송 산업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향후 5~10년간은 TTC에 도입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완전 자율주행차 이전에 이 기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고서에는 "버스 소대 기술은 경전철에 비해 안전성이 향상되고, 배기 가스가 감소하며, 운영 유연성은 향상되고, 자본과 운영비가 현저히 낮아지는 등 잠재적 편익들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TTC 보고서에는 '버스 소대' 외에도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전차 운전사 안전 보조 시스템과 운전자 안전 보조 시스템 제안, 차선을 변경하거나 차선을 변경하는 동안 27%의 확률로 발생하는 충돌을 완화하기 위한 향상된 방향 지시 시스템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또한 버스 내 무료 와이파이를 최종적으로 도입하는 시범사업, COVID-19 및 기타 병원균의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차량 정비 방법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