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그 포드, 이번 크리스마스와 연휴는 같은 집의 거주민들끼리만 함께 축하해야할 것이라 권고

온타리오주의 어느 곳에 살든지, 연휴 동안 자신의 집 밖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모여서는 안 된다고 더그 포드 총리가 발표했습니다. 그는 "혼자 사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명절에 열리는 모든 모임은 함께 사는 사람들로 제한해야 한다"고 덧붙였는데요. 

1인 가구는 다른 한 가구와 함께 축하할 수 있습니다. 

포드는 "우리는 COVID-19의 제2의 물결에 있으며 어떤 모험도 할 수 없다. 곡선을 굽혀 이 끔찍한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전했으며, 온타리오주 보건부 장관 크리스틴 엘리엇은 가상 축제와 야외에서 직접 만나는 것이 올해를 기념하는 더 안전한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엘리엇은 "지난 몇 달 동안 사람들이 얼마나 어려웠는지 잘 알고 있으며, 우리 모두가 가족,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만큼 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해 우리의 역할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모임 대신 명절 동안 가족, 친구, 동료들과 할 수 있는 축하는 가상의 축하 행사가 가장 안전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등산 또는 눈사람을 만들거나 집 외관을 불빛으로 장식하는 등 신체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야외 활동을 하는 것 또한 고려해주길 부탁합니다."

포드는 특히 온타리오의 COVID-19 핫플레이스에 사는 사람들이 이 주의 휴일 충고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토론토와 필 지역은 현재 28일 동안 폐쇄되어 있으며, 이 것은 크리스마스 며칠 전에 만료될 예정입니다. 

현재 주민들은 자기 집 식구들끼리만 모일 수 있고, 사람들은 장보기, 진료 예약, 운동 등 필수적인 목적만을 위해 밖을 나가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존 토리 시장은 수요일 오전 포드 정부의 지침이 현재 토론토에서 시행되고 있는 규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토리는 바이러스를 통제하기 위해서는 연휴 동안 개인 주택에서의 모임에 엄격한 제한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제한은 아니더라도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의 종류에 대한 강력한 권고사항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28일이라는 기간이 끝나고 어느 정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고 해도 크리스마스에 우리의 행동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새해에는 또 다른 셧다운이나 일련의 규제에 다시 빠져들게 될 것이다."

라고 경고했습니다. 

온타리오의 하루 COVID-19 감염 건수는 11월 5일 이후 1,000건 아래로 떨어지지 않아 11월 21일 1,588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COVID 관련 입원 및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으며, 중환자실 용량이 150명을 넘어 일부 병원이 선택적으로 수술을 진행하는 등 수술을 취소해야 하는 경우들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토론토와 필 지역은 매일 도내에서 가장 많은 신규 COVID-19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7일간의 평균 신규 환자 수는 현재 토론토에서 418명, 필에서 414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