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지역, 최대 11%의 확진자율을 기록하며 다시 적색 경보 구역으로 옮겨져

필 지역이 포드 정부의 COVID-19 제한에 대한 새로운 색상 코드 시스템에서 적색 범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이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재개장을 할 수 있지만 내부에는 허용되는 인원이 더 엄격한 제한을 가지게 될 것임을 의미하는데요. 

더그 포드 총리는 이번 주 초 필, 욕, 오타와 등 3개 지역의 2단계 제한조치가 토요일 오전 12시 1분에 해제되며 최대 50명이 실내에서 식사를 하거나 체육관에서 운동을 할 수 있는 오렌지 '제한조항' 범주로 이전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날마다 늘어가는 전염병 확진자의 증가로 필은 그 범주에서 빠지고 자정이 되면 적색 "통제" 범주로 옮겨질 것이라고 합니다. 

적색 경보 범주는 대부분의 사업체들의 영업 재개를 허용하지만 술집, 식당, 체육관, 회의 공간, 카지노의 실내 공간을 허용 인원을 단 10명으로 제한합니다. 또한 영화관이 완전히 재개관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그러나 시네플렉스는 이전에 50명의 새로운 수용 인원 제한으로 인해 오렌지존에서도 극장을 재개관할 의사가 없다고 말해왔기 때문에 딱히 의미가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포드는 "필과 특히 브램튼에서 매일 나오는 확진자의 숫자는 현재 통제 불능이며 우리는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필 지역의 코로나 감염률은 무려 최대 1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필 지역은 지난 한 주 동안 인구 10만명당 104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정부가 발표한 지역 이동지표 중 1인당 100명의 감염 기준치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틴 엘리엇 보건부 장관은 금요일 기자들에게 현재 57명의 COVID-19 환자가 William Osler Hospital System에 입원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다른 병원들에게 어떤 새로운 환자든 데려갈 것을 요청했고, 인력 부족으로 인해 사람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수술들 중 일부를 취소해야만 했기 때문에 필 지역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