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 규모의 지진으로 터키와 그리스 섬들에서 수백명의 사상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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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6.9 규모의 지진으로 터키와 그리스 섬들에서 수백명의 사상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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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3,185회 작성일 20-10-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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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해안과 그리스령 사모스 섬 사이 에게 해에서 30일 강진이 발생해 터키 서부 이즈미르 시에서 건물이 붕괴됐으며 최소 14명이 숨지고 600여명이 부상 당했다고 터키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또한 이스탄불에 본부를 둔 칸딜리 관측소 및 지진 연구소의 하루크 오제너 소장은 터키 서부 이즈미르 남부 세페리히사르 지역에 작은 쓰나미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 작은 쓰나미는 사모스에도 영향을 미쳤고, 주요 항구도시 바티에는 바닷물이 거리에 범람했습니다. 당국은 사람들에게 해안과 파손될 가능성이 있는 건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으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칸딜리 연구소가 규모 6.9라고 밝힌 이번 지진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 51분(GMT 1151) 터키에서 발생했으며 사모스 북동쪽 에게에서 중심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그리스 동부의 섬들과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 그리고 불가리아에서까지 느껴졌다고 하는데요.


트위터의 동영상은 세페리히사르 지역에 홍수가 난 것을 실시간으로 중계해주었고, 터키 관리들과 방송사들은 교통 체증이 보도된 후 사람들에게 거리를 비우라고 요구했습니다. Tunc Soyer 이즈미르 시장은 이러한 와중에도 COVID-19 대유행 속에서 주민들에게 파손된 건물에 들어가지 말고 사회적 거리 유지과 마스크 규정을 주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리스 지진학자 아키스 첼렌티스(Akis Tselentis)는 그리스 국영방송 ERT와의 인터뷰에서 진원의 깊이가 얕기 때문에 약 10km에 달할 가능성이 있는 여진이 몇 주 동안 발생할 수 있다며 강력한 여진으로 건물이 붕괴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구호물자뿐 아니라 약 2,800명의 구조요원을 이즈미르에 보냈습니다. 프랑스는 그리스와 터키 양국 모두에 원조를 제의했습니다.


한편 최근 몇 달간 긴박한 양국 관계에서 드물게 연대의 모습을 보인 그리스와 터키 정부 관리들은 연대의 상호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파레틴 알툰 터키 통신국장은 트위터를 통해 "터키나 그리스에서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도하며 지진 피해 양측 모두에게 행운을 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비극은 정책을 둘러싼 이견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얼마나 친밀한지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그리스가 필요로 한다면 우리는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토타키스 그리스 총리 또한 트위터를 통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의 차이점이 무엇이든지 간에 양국을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비극적인 인명 손실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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