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총리, “코로나19 예방 접종, 내년부터 시작 가능할 것” 전망

트뤼도 총리, “코로나19 예방 접종, 내년부터 시작 가능할 것” 전망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23일, 캐나다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통해 2021년부터 코로나19 백신이 캐나다 전국에 배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전 세계 여러 백신 회사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총 6개 회사에서 백신을 제공 받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아직 임상 시험이 끝나지 않아 바로 사용할 수 없으며, 내년 초에나 사용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어 “내년 초에 백신이 배포된다 하더라도 초기는 위험군에게 우선적으로 접종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이달 초 캐나다 보건부는 "백신의 안전성, 효능, 품질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는 백신 허가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며 "백신 관련 자료는 사용 허가가 승인된 후 공개될 예정"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보건부 관계자는 "하루 빨리 백신이 배포되길 바라는 분이 많다는 사실을 잘 안다"며 "최대한 빨리 도입되어 많은 분들이 접종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CPAC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