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유학생 관련 입국 제한 수정… 10월 20일 발효

캐나다, 유학생 관련 입국 제한 수정… 10월 20일 발효 

“10월 20일부터 코로나19 계획 정부 승인 받은 학교의 유학생들은 캐나다 입국 가능”

캐나다 연방 정부가 10월 20일부터 유학생 관련 여행 제한이 수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학습 기관(Learning Institution)이 코로나19 대비 계획을 승인 받았다면, 해당 학습 기관의 유학생들은 캐나다로 입국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대비 계획은 각 주 정부가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캐나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학습 기관은 유학생들이 캐나다 입국 전 필요한 건강 및 여행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고, 학생들의 의무 격리 계획을 돕고, 음식이나 약품 같은 필수품 지원 및 지침 등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프로토콜도 제시해야 합니다.

정부의 승인을 받은 학습 기관 목록은 IRCC 웹사이트에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정부 측은 “10월 20일 이전이나 20일까지 목록이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유학생 여행 제한 변경 사항은 국가 및 유학 비자 승인 시점과 상관없이 모든 유학생에게 적용되는 것이며, 목적이 ‘필수적 여행’에 한해서 유학생의 직계 가족도 동반해 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 유학생이 미성년자고, 보호자가 동반해야 하는 경우)

캐나다 정부 관계자는 “다닐 기관이 캐나다 정부의 승인을 받았는지, 필요한 서류와 입국 자격 요건을 다 갖췄는지 꼭 확인하시고, 갖춰지지 않았다면 미리 비행기표를 끊지 말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단, 이렇게 입국한 유학생들도 반드시 14일 간 자가 격리 기간을 가져야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캐나다 정부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IRCC 웹사이트 (클릭)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