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SB, 수업 "9월 15일"에 시작할 예정…온라인 학습 관련 계획은 다음 주 발표

TDSB는 만장일치로 ‘back-to-school’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비록 학생들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기엔 충분하지 않지만, 이 계획으로 인해 수백 명의 새로운 교사를 고용해 초등학교에서의 간격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TDSB는 예산에서 재할당된 290만달러의 기금과 함께 이전에 약속된 630만달러의 지방자금으로 400명의 직원을 재배치하고 366명의 교사를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계획에 의해, TDSB는 주니어 및 시니어 유치원 학생 26명,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학생 20명, 4학년부터 8학년까지의 학생 27명의 클래스 규모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4~8학년 반의 상한선은 COVID-19가 심각한 인근 지역의 학교들의 경우 20명까지 내려갈 예정입니다.

클래스 크기는 전반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토론토 공중 보건에서 발표한 2미터 간격 권장 사항을 충족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칼렌 잭슨 임시 교육국장은 "만약 TDSB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이번 가을학기에 30명 이상의 학생들이 있는 클래스가 대략 750개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TDSB는 이제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적절한 감독과 교통 수단을 찾아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TDSB 계획의 일환으로, 모든 학생, 직원, 방문객들은 합리적인 예외를 제외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온라인 학습에 대한 보다 자세한 계획은 다음 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TDSB는 원격으로 학습하는 학생들은 사실상 정규 학교 수업을 따라가기 보다는 새로운 중앙 집중식 온라인 학교(new centralized virtual school)의 수업을 따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업은 9월 15일에 시작할 가능성 높아 

TDSB는 또한 목요일 특별 회의에서 수업 시작을 1주일 연기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TDSB 앤드류 골드 교육감은 ”TDSB는 9월 15일 화요일을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하게 될 첫 날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칼렌 잭슨 임시 교육국장은 이번 주 초 9월 8일 시작일에 대해 "현 시점에서 그것이 실현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는 스티븐 레체 교육부 장관의 최근 발표에 따라 학교별로 시차를 두고 시작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모든 아이들과 모든 학교가 같은 날에 수업을 시작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TDSB의 이번 회의는 포드 정부가 TDSB의 학급 규모를 줄이기 위해 고등학교에서 준학기제(quadmester)를 사용하고 초등학교 수업을 48분 축소하여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거부한 지 일주일 만에 열렸습니다. TDSB는 이번 달 초에 초등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그들 중 약 29 퍼센트가 이번 가을학기에 아이를 학교로 돌려보낼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15명에서 20명의 소규모 학급이 보장된다면, 그 숫자는 23퍼센트로 감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사참조: CP24 | TDSB approves plan that will help lower class sizes; board looking to delay start of classes by a week

*사진출처: Alpegor | Dreams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