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캐나다 COVID앱 오래된 애플, 안드로이드 폰에는 구현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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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2,801회 작성일 20-08-04 12:48본문
캐나다의 COVID-19 연락 추적 앱이 일부 캐나다인들의 접속과 이용을 제한하는 다운로드 조건으로 인해 비난에 직면해 있다고 합니다. 28일 출시된 무료 앱인 'COVID Alert'은 어디서든 개인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고도 상대적인 위치 추적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사용자들은 그들이 최근에 양성 반응을 받은 사람의 근처에 있다면 알람을 통해 통지를 받습니다.
그러나 이 앱은 사용자들에게 애플이나 안드로이드폰이 지난 5년 안에 만들어지고, 비교적 새로운 운영체제를 갖고 있도록 요구합니다.
시티즌 랩의 선임 연구원인 크리스토퍼 파슨스는 이 앱이 나이 든 캐나다인들과 다른 소외된 그룹의 접근을 어렵게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전염병의)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사람들은 흑인, 원주민, 유색인종, 사회경제적 계층이 낮은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누가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못할까? 그건 문제이다"라고 그는 강조했습니다. 파슨스는 앱에 대한 비판은 앱 설계자가 아닌 연방정부를 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어플리케이션의 기술적 측면, 즉 사용의 용이성과 양쪽 공용어에서의 성능 등은 모두 잘 이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기술적으로 볼 때 개발자들은 칭찬 받을 만하다. 이것은 정책의 실패다. 정부는 문제를 봤어야 하고, 예측 했었어야 한다. 연락처 추적 앱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전체 캐나다인의 65~80%가 이 앱을 사용해야 한다. 앱의 현재 버전은 그것을 불가능하게 만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캐나다 시민자유협회의 개인 정보, 기술 및 감시 프로젝트 책임자인 브렌다 맥페이일은 "최신 기술을 살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COVID Alert 앱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없지만, 자료를 보면 COVID-19는 소득이 낮고 실업률이 높은 동네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맥파일은 연방정부가 이 문제를 인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온타리오 NDP의 메릿 스타일스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이 앱을 다운받으려는 부모들의 좌절감을 공유했습니다. 70대인 스타일즈의 부모는 모두 구형 아이폰에 앱을 다운받으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스타일스는 이것이 좀 더 취약한 캐나다인들의 접근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장년층, 새로운 이민자들이 COVID-19에 의해 가장 많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이 앱이 가장 화려하거나 가장 비싼 새 전화기와만 작동한다는 것은 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캐나다 재무부 사무국은 구글과 애플에 앱의 기술적 요구사항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이 애플리케이션은 COVID-19의 확산을 늦추기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문제가 수정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는 아직까지 다루지 않았습니다. 캐나다 디지털 서비스(Canadian Digital Service)는 현재까지 이 앱이 100만 번 이상 다운로드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앱은 온타리오 건강관리 시스템에만 연동돼 다른 지방에도 연계할 시점을 앞두고 있습니다.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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