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온타리오 주정부, 가능한 한 재택근무 지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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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3,741회 작성일 20-07-24 11:00본문
온타리오주 34개 공중보건 지역 중 토론토, 필, 윈저-에섹스만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3단계에 합류하게 되었는데요. COVID-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엄격한 안전 조치를 마련한다는 전제하에 레스토랑, 바, 피트니스 센터, 극장, 카지노 등의 장소들이 운영을 재개하며 복귀하게됩니다.
지난 3월 온타리오주가 처음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락다운이 시작된 이후 집에서 재택근무로 일해온 사람들은 지난 4개월 동안 했던 것과 마찬가지의 방식으로 일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사무용 건물들이 온타리오주의 3단계에 따른 '아직 재개하기에 안전하지 않은 장소와 활동' 목록에 명시돼 있진 않지만, 온타리오주 보건 담당자들은 집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누구라도 그렇게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온타리오주는 “사무실을 재개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신체적 거리 두기와 빈번하고 철저한 손 씻기 등 근로자와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대책이 마련되어 있어야 한다"며 “재택근무는 가능한 한 계속되어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만약 기술, 미디어, 디자인, 개발, 재무, 마케팅, 회계, 광고 또는 기타 다른 종류의 비즈니스 또는 스튜디오 내의 환경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경우 이러한 사항이 적용됩니다.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 5월 말 캐나다인의 약 40%가 본래의 일터 이외에서도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6월에 발표된 Angus Reid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인구의 약 3분의 1은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재택근무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3분의 1의 36%만이 COVID-19에 대한 우려가 가라앉으면 사무실로 돌아가는 것이 문제 없다고 말했고, Shopify와 Facebook과 같은 고용주들이 대부분의 직원들에게 영구적인 재택 근무 정책을 적용함에 따라, 일부 온타리오 직장인들은 올해 안에는(혹은 그 이상까지도) 사무실에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토론토의 몇몇 주요 은행들은 직원들에게 2021년 1월이 그들이 사무실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날짜이며, 그 때조차도 공간적 제약과 물리적 거리 두기의 필요성 때문에 모든 직원이 동시에 근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온타리오주 재무부 대변인은 3단계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말하며 “재택근무를 지속하여야 한다는 조언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단 백신이 개발되고 널리 채용되면 그 조언은 달라질 수 있지만, 이 시점에서 재택근무제도가 정착됨에 따라 사무실 공간의 비용이 줄어드는 것을 선호하는 고용주들도 생겨나고 있어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는데요. StatCan은 5월 28일 COVID가 근로 조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사전평가에서 "중요한 문제는 경제가 완전 재개된 시점에서 재택근무시스템이 새로운 규범으로서 어느 정도 존속하느냐”라고 정리했습니다.
또한 보고서는, "재택근무의 증가는 교통 체증이나 대기오염의 경감, 대학에서의 온라인 학습의 증가 등, 사회적으로도 경제적으로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하며 ”재택근무의 성장으로 근로자들의 정신 건강을 개선시킬 수 있을지, 그들의 일과 삶의 균형과 생산성은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참조:
- CTV | Working from home in Ontario will be recommended for the 'foreseeable future'
- Angus Reid | So long, office space? Two-thirds of Canadians who work from home expect it to continue after pandemic
- StatCan | Running the economy remotely: Potential for working from home during and after COVID-19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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