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공식적으로 COVID-19 백신은 올림픽 개최에 필수가 아니다 발표

호주 시드니 IOC의 도쿄 올림픽 조정위원회 위원장은 경기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COVID-19 백신이 필요하다는 일부 과학자들과 의사들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요코쿠라 요시타케 일본 의학 협회장의 "2021년 7월 올림픽 개최는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감염이 통제될 경우에만 가능할 것이다. 내 생각에는 효과적인 백신이 개발되지 않는 한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발언 이후 하루만의 답변이었습니다. 

코츠 장관은 호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WHO(세계보건기구)로부터 받고 있는 조언은 올림픽 개최 날짜에 대한 계획을 계속 세워야 한다는 것이며 이는 백신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백신이 있다면 좋겠지만, 우리는 세계보건기구와 일본 보건당국의 안내를 계속 받을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코츠 장관은 200개 이상의 국가와 영토에서 온 11,000명의 올림픽 선수들과 4,400명의 패럴림픽 선수들이 바이러스를 퍼뜨리지 않고 일본에 안전하게 입국하고 나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현재 자세히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선수촌에 모두 함께 지내게 될 것이고 수천 명의 직원들과 코치들, 그리고 행사를 운영해야 하는 수천 명의 기술 공무원들이 동행되어야 합니다. 게다가, 세계 방송사들은 올림픽에 대한 권리를 위해 수십억 달러를 지불해야 하는데 올림픽이 제한된 관중들로 개최된다면, 그 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일 것입니다. 하지만 코츠 장관은 연기 이후 많은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목표는 여전히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위한 43개의 경기장을 보유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든버러 대학의 글로벌 헬스 교수인 데비 스리다르 또한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은 백신을 찾는 것에 달려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도 마찬가지일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연기 사실이 알려지자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도쿄올림픽 개최가 2021년 여름은 넘기지 않을 것이라 결정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