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지역부동산위원회, 이번 달 토론토 주택의 평균 가격 2년만에 처음으로 하락

토론토 집값이 캐나다내에서 가장 비싼 곳 중 하나이기 때문에, 토론토에서 집을 사는 것이 신기루같이 느껴지곤 합니다. 하지만 토론토 지역부동산위원회(TRREB)에서 발표한 이번달 4월 주택시장에 따르면, 토론토 집값이 이번 달에 소폭 하락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TRREB는 지난 수요일 4월 상반기의 자료를 공개했는데요. TRREB에 따르면, 토론토는 작년 같은 시기의 평균에 비해 주택 판매율이 69% 감소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집값은 GTA 전체 평균 판매가격이 1.5% 하락하는 데 그쳤습니다. 단독주택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고, 실제로 가격이 9.1% 하락했습니다. 

마이클 콜린스 토론토 지역 부동산 위원회(Toronto Regional Reget Board-TRREB) 회장은 성명을 통해 "현재 시행 중인 비상 대책은 여러 면에서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콜린스 역시 글로벌 COVID-19 사태가 회복되기 시작하면 일시적 주택 매매 감소세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COVID-19로 비롯, 거래 건수의 일시적 감소로 이어졌지만 그러나 일단 회복이 시작되면 바이어들이 봄, 적어도 여름의 일부에 걸쳐 쌓일 억눌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애쓰면서 본격적으로 가속화 될 것 같다"고 결론지었습니다. 토론토 스토리스에 따르면, 지난 몇 주 동안의 락다운으로 인해 토론토 주택 가격이 지난 2년간의 기간 중 처음으로 하락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출처: Jason Baker | Flickr

*내용출처: TRRBT Mid-April Market Up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