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세계 경제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캐나다 성장률 -6.2%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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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IMF, 세계 경제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캐나다 성장률 -6.2%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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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5,318회 작성일 20-04-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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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보다 더 나쁜 시나리오 내놓은 IMF

美 성장 전망 또한 -5.9%로 대폭 하향


국제통화기금(IMF)은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인해 2020년 세계 경제가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한 해를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IMF의 예측 자료의 분석에 따르면 캐나다 경제는 현재 미국과 일본보다는 더 큰 타격을,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프랑스, 영국보다는 영향을 덜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MF는 또한 세계 경제가 올해 3퍼센트 위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2009년 대공황의 0.1% 감소보다 훨씬 더 나쁜 수치로 이전 전망을 통해 2021년 5.8퍼센트의 성장을 예상했던 것과 전혀 다른 수치입니다. 따라서 내년 반등 전망이 불확실성으로 인해 흐려지고 있다는 것은 자명한 것으로 전망됩니다.


IMF의 전세계적으로 하향 평준화된 경제 전망을 내놓았는데요. COVID-19가 전 세계적으로 공중 보건과 경제 성장의 중대한 위협으로 떠오르기 전인 1월의 이전 전망에서, IMF는 올해 전 세계 평균 성장률을 3.3%로 예상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사태들, 즉 전세계적인 폐쇄, 사업 중단, 사회적 거리 제한, 여행 제한 등은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거의 경제 활동 정지 상태에 가까운 상황을 불러왔습니다.


IMF의 수석 경제학자 지타 고피나스는 기자회견을 통해 "세계가 엄청난 봉쇄 상황에 처해 있으며, 이것은 위기”라고  말했습니다. 고피나트는 또한 경제 생산의 가장 광범위한 척도인 세계 총생산에 대한 누적 손실은 9조 달러에 달할 수 있으며 이는 독일과 일본의 경제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년마다 발표되는 IMF의 세계경제전망은 이번 주 189개국 IMF와 자매 대출기구인 세계은행의 봄 회의 자리를 통해 전해졌는데요. 세계 20대 경제대국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가들의 이번 회의는 코로나바이러스를 감안해 처음으로 가상회의로 열릴 예정입니다.


IMF는 최근 전망에서 올해 미국 -5.9%, 유럽 19개국(유로존) -7.5%, 일본 -5.2%, 영국 -6.5%의 경제 위축을 예상했습니다. 통상 성장률이 높은 신흥국들도 중국(1.2%)과 인도(1.9%) 정도를 제외할 시 전체적으로 큰 폭의 마이너스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캐나다는 2020년에는 -6.2%의 급격한 하락율을 보인 뒤 2021년에는 4.2%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었으며, 한국은 -1.%의 성장률이 전망되었습니다. 이는 한국의 외환위기 뒤 첫 마이너스 성장 예측입니다. 또한, 올해 전 세계 무역이 -11% 급락한 뒤 2021년에는 8.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이번 예측이 수많은 불확실한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밝혔는데요. 여기에는 바이러스가 나아갈 경로, 발생을 억제하고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의 효과, 그리고 앞으로 수개월 후에도 바이러스의 잠재적 재발을 막기 위한 예방책으로 사회적 거리를 두고, 지출을 억제할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포함됩니다.


현재의 급작스러운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IMF는 어려 가지 정책을 대안으로 제안했습니다. 보건 지출을 늘려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게 최우선 되어야 한다고 전했으며, 동시에 정부와 통화당국의 역할의 중요성 또한 짚었습니다. 기업들, 가계를 지원하기 위한 적극적인 재정, 통화, 금융 정책을 통해 충격을 완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외환시장의 개입과 한시적인 자본이동을 관리하는 조치 또한 필요 시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국제 사회가 연합하여 함께 백신을 개발하고 취약국가를 돕는 ‘국제 공조’를 통해 전세계가 동시에 살아나며 극복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출처 :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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