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한 첫걸음, 일회용품 포장 없는 "Bare Market"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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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한 첫걸음, 일회용품 포장 없는 "Bare Market"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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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anielSong 댓글 0건 조회 3,280회 작성일 20-02-1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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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한 첫걸음, 일회용품 포장 없는 "Bare Market" 오픈 ::


     세계 주요 도시들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를 하나 꼽자면, 도시 성장을 어떻게 균형 있게 환경적인 요인을 악화시키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일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캐나다는 "탄소세"를 적용하는 등 시민들로 하여금 환경부담금에 대한 인식을 갖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환경적인 아이템에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사실상 반대의 목소리도 높은 편입니다. 


지속 가능한 사업과 관련해 가장 적극적으로 큰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비지니스를 하나 들자면 "식품업계"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식재료를 구입하는 슈퍼마켓의 경우 벌써부터 플라스틱 백 제공을 중단하고 종이봉투로 대신하는 등 그 변화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최근 토론토의 한 식품 마켓에서 일회용 포장을 전혀 하지 않고, 고객이 직접 장바구니나 용기를 가져와서 구입하는 형태의 마트를 처음으로 오픈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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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Credit @Hector Vasquez ]


어떤 형태로 매장이 운영되는지 궁금하시죠?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모든 채소나 과일, 양념류 등에 일체 일회용 포장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고객은 자신이 가져간 용기나 장바구니에 원하는 아이템을 담고 무게 단위 혹은 피스 단위로 나갈 때 계산하는 시스템인데요. 사실, 일회용품 사용이 즐비한 일반 마트에 비해 번거로운 점도 많고 편의성 부분에서는 확실히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를 통해 발생하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고 하니 많은 분들이 긍정적으로 이용을 시도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기존의 캔디류나 초콜릿 등을 벌크로 판매하던 "Bulk Barn"의 식료품 버전으로 보시면 이해가 더 수월할 것 같습니다. 아마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액체 형태의 소스나 양념류를 구입하는 방법인 것 같은데요. 


우측의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아이템 별로 전용 탭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고객은 재사용이 가능한 유리 용기에 원하는 양만큼 담아 무게 단위로 계산이 가능합니다. 다소 번거로운 면이 있지만, 일반 패키지 제품과 달리 정말 필요한 양만큼 구입해서 알뜰하게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합리적인 소비 방식으로 재평가 받고 있습니다. 



1761545454_zDepBP6b_ebea22d46cf7164cdecda4f03480e097cbee306d.png[ Photo Credit @Hector Vasquez ]


이렇게 아이스크림의 경우에도 재사용이 가능한 유리 자에 담겨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제 그 첫 발걸음을 내디딘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한 일회용품 포장이 일체 금지된 "Bare Market". 오픈 후 반응은 굉장히 긍정적인데요. 앞으로 새로운 시스템에 소비자들도 잘 적응해서 관련 산업이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___Translated and rewritten by CBM editor Daeyul Song,[Reference Source - on /grocery/bare-market-toronto/ blogTO website, Lead image via Boxed Wa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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