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람선, 왜 탑승자 전수 조사 안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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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日 유람선, 왜 탑승자 전수 조사 안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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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댓글 0건 조회 2,368회 작성일 20-02-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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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앞바다에 정박해 있는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는 지난 13일(현지 시간) 기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만 218명이 나왔습니다.

나날이 감염자가 늘어나 이제는 일본 보건 당국이 집단 감염 확산을 부추기고 있다는 논란마저 일고 있습니다.

일본 보건부 관계자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일본 국내 모든 연구소를 최대한 가동하면, 하루에 최대 1500명 정도의 검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론상으로는 유람선에 탑승한 관광객 및 승무원 전원 3711명의 검사가 약 사흘이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현실적으로 일본 내에 있는 모든 검사 인력을 유람선 승객 및 승무원들에게만 사용할 수 없다는 점, 검사 자체가 어느 정도의 숙련도를 요구하는 일이라 모든 검사 가능 인력이 다 균일한 품질의 검사 결과를 볼 수 없다는 점 등의 문제가 있어 전수 조사 대신, 의심이 가는 사람들을 선행을 조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일본 검사 속도가 감염 확산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점점 추가 감염자가 늘어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한 언론 관계자는, “현실적인 이유로 전수 조사를 하지 못했다 해도, 건강한 승객들을 하선시키지 않고, 유람선에 계속 가둬 두는 것은 집단 감염 확산 위험을 더 높이는 것”이라며 "의심 대상자만 남기고, 나머지는 임시 격리 구역에서 격리한 채 지켜봐도 욌었을 일이다. 그러지 않았던 것은 일본 유람선 내 감염자를 일본 내 감염자로 분류하지 않아서, 들이고 싶지 않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당국은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분류한 것이라 주장했으나, 관광객 유입 감소, 일본 국내 불안감 증가, 경제적 타격 등의 이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분리시킨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 측은 잠복기로 알려져 있는 2주가 지난 2월 19일이 되면, 증세가 없는 사람들을 하선시킨다고 계획을 밝힌 상태입니다.


(사진= pixab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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