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남성, 비행기 탑승 후 코로나 바이러스 걸렸다고 거짓말해 기소

지난 3일, 오후 12시 59분경, 28세 남성이 온타리오 주에서 출발하는 웨스트젯 항공편에 탑승한 뒤 코로나 바이러스가 있다고 장난을 쳐 기소되었습니다.

비행기는 자메이카 몬테고 베이행 비행기였으며, 탑승한 뒤 자리에 서서 자신은 중국에 다녀왔으며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얘기는 승무원들에게도 전달되었고, 이후 비행기는 다시 토론토 피어슨 국제 공항으로 회항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경찰 측은 “회항하자마자 의료진에게 검진을 받았고, 증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 헤프닝으로 인해 243명의 승객이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남성은 3월 9일 법정에 설 예정입니다.

(사진= Pxhe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