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 경찰, 올해 가장 어이 없었던 10가지 911 신고전화 발표

올해 해밀턴 경찰은 약 195,000번의 911전화를 받았는데, 이중 삼분의 일은 긴급신고 전화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이 중, 해밀턴 경찰은 올해 가장 어이없는 전화 10가지를 밝혔습니다.

1. 지하실에 있는 거미를 식별해줄 수 있는 감별사 요구

2. 담배좀 사달라

3. 도둑맞은 강아지를 위해 앰버 알람을 내달라 

4. 배수구에 빠트린 키 찾아달라

5. 상태가 안좋은 카페트좀 교체해달라

6. 아파트에 있는 쥐 좀 어떻게 해달라

7. 택시 부르는 것 좀 도와달라

8. 지금 중요한 경기가 진행중인데 TV가 안나온다!!

9. 너구리가 죽었다.

10. 차 열쇠를 차에 두고 내렸다. 

이러한 장난(?) 전화들은 정말 긴급한 상황에 놓여져 있는 사람들의 전화를 받지 못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입니다. 

또한, 해밀턴 경찰은 받자마자 끊어지는 전화가 약 45,000건이 있었으며, 이러한 전화를 받을시 정말 긴급한 상황인지 다시 전화를 걸고 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전화 업무에 매달리고 있으며, 만약 실수로 911에 전화를 했다면 그냥 끊지 말고, 잘못 전화했다고 꼭 알려달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