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하룻밤 새 폭설로 교통사고 신고접수 500건 초과

:: 지난 하룻밤 새 폭설로 교통사고 신고접수 500건 초과 ::

     지난 12월 1일 바로 어제 일요일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금세 폭설로 변해 온 도시 전체를 혼란 속으로 빠뜨렸습니다. 10~15CM의 강설량이 예보되었었지만 강한 돌풍이 동반되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더 충격적인 소식은, 아직도 이 폭설은 종료되지 않고 계속될 전망이라는 점입니다. 올겨울 특히 더욱 많은 강설량이 예고된 토론토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불안은 고조되고 있는데요.

토론토 교통부에서는 지난 하룻밤 동안의 폭설로 인한 피해 사고 접수 사례가 현재 500건을 넘어섰으며, 이는 꽤 심각한 수준으로 보고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길가의 눈이 빠른 제설작업으로 인해 치워졌지만, 끊임없이 하늘에서 쏟아지는 눈 때문에 피해 사고가 속출되고 있습니다.



[ Via Toronto Police Twitter Page ]

제설작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히 교통량이 증가하는 고속도로 등에서의 추돌사고는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토론토 경찰은 제설작업 중인 차량을 앞지르지 말고 천천히 운행할 것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 아이스 스톰이 찾아온 아침 풍경 ]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 한 겨울의 혹한 토론토 날씨. 12월의 첫날부터 폭설로 시작하여 이미 도시 전체가 혼란스러운데요. 폭설로 인한 대중교통 시스템의 지연 등 아침부터 출근길은 그야말로 아비규환 현장이 따로 없었는데요. 정체구간이 늘어나고, 그 시간 또한 증가함에 따라 제설 작업이 완료된 길에서의 과속 운전자도 종종 보고되고 있다고 합니다. 서로의 안전을 위해 폭설이 완전히 공식 종료될 때까지는 안전운전과 서행하여 줄 것을 교통당국은 당부했습니다.

더 최악의 경우, 폭설 이후 기온이 낮아지게 되면 찾아올 가능성이 높은 아이스 스톰인데요. 도로 전체가 빙판길로 변해 그야말로 위험이 사방에 도사리는 상황으로 변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요구됩니다.

혹독한 토론토 날씨, 올겨울 다른 해 보다 더 많이 그리고 더 자주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운전자 및 출퇴근길 시민들의 안전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___Translated and rewritten by CBM editor Daeyul Song,[Reference Source - /city/2019/12/more-500-crashes-reported-around-toronto-during-messy-winter-storm/ on blogTO website, Lead image via Daniel So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