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하고 달콤한 망자의 날, 할로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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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싹하고 달콤한 망자의 날, 할로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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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lgary 댓글 0건 조회 3,008회 작성일 19-10-2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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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의 오싹하고 떠들썩한 명절, 할로윈! 무서운 분장을 하고 파티를 즐긴다는 재미있는 컨셉 때문에 요즘은 한국에서도 할로윈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는데요. 할로윈의 유래는 무엇인지, 왜 분장을 하고 사탕을 얻으러 돌아다니는 것인지, 제대로 알고 즐겨 보는 건 어떨까요?


할로윈의 유래

할로윈의 유래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고대 켈트족의 축제 '삼하인' 에서 기원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켈트족의 달력상 10월 31일은 한 해의 마지막 날입니다. 새 해가 시작되는 첫밤에 저승의 문이 열러 조상들의 영혼과 악령이 나온다고 생각한 켈트족들은 악령들이 해를 깨칠까 두려워 악령이 착각하도록 하기 위해 기괴하게 분장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이것이 할로윈 분장 문화의 시초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할로윈의 상징물

잭-오-랜턴: 커다란 호박의 속을 파내고 유령의 얼굴 혹은 모습을 조각한 뒤 속에 초를 고정시킨 등불로, 생전에 악행을 많이 저질러 천국과 지옥 양쪽에서 거부당한 구두쇠 '잭' 의 영혼이 들고 다녔다고 하여 "잭-오-랜턴" 이라 불립니다.


색깔: 검은색과 주황색은 할로윈을 상징하는 색인데요. 주황색은 호박과 가을을 상징하며, 검은색은 어둠과 악마를 상징합니다. 할로윈 시즌에는 주황색과 검은색이 섞인 장식물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주제: 죽음, 악마, 악령 등을 상징하는 해골과 검은 고양이, 거미, 박쥐 등 불운을 가져온다고 알려져 있는 것들이 흔히 장식품의 주제로 등장합니다. 마녀나 좀비, 드라큘라 같은 공포 문학작품의 주인공도 자주 보입니다.


분장: 공포스러운 분장을 하는 것이 전통이긴 하지만, 최근 추세가 많이 변해서 평소 좋아하던 캐릭터나 유명인으로 분장하고 다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음식: 호박이 할로윈을 상징하는 만큼 호박파이가 대표적인 할로윈의 음식으로 꼽힙니다. 시럽이나 캐러멜을 입힌 사과 사탕 등 사과로 만든 간식 역시 유명합니다. 


놀이: 간식을 모은 아이들은 흔히 모여서 파티를 열며 사과 건지기 놀이를 하곤 하는데요. 물을 채운 대야에 사과를 넣고 양손을 뒤로 묶은 채 입으로 사과를 건져내는 놀이입니다. 사과 역시 호박과 더불어 할로윈을 대표하는 상징 중 하나입니다.


Trick or Treat!

할로윈은 북미의 아이들에게 큰 의미를 가지는 명절 행사인데요. 각종 유령 분장을 한 어린이들이 집을 방문하여 Trick or treat! 을 외치고 과자를 받아가는 것이 전통으로, 어른들은 이날을 위해 할로윈 사탕과 과자를 사다두곤 합니다. 과자를 미리 준비해둔 집은 집앞에 잭-오-랜턴 등 할로윈의 상징을 장식해두므로, 보통 이런 장식이 되어 있는 가정집을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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