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파크 (Apple Park), 4월에 오픈

미국 전자기기/IT 기업 애플이 오는 4월에 우주선 모양의 새로운 캠퍼스를 오픈한다고 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 시에서 건설 중인 이 새 캠퍼스의 이름은 "애플파크"로 명명되었으며, 이곳에서 1만 2천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애플 파크 의 면적은 무려 280만 제곱피트, 원형 우주선 모양인 탓에 애플 파크 본관은 세상에서 가장 큰 곡면 유리 패널로 설치된다고 합니다.
팀 쿡(Cook) 애플의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에 대한 스티브의 비전은 그가 우리와 함께 했던 시대를 훨씬 뛰어넘은 곳까지 닿았다. 그는 애플 파크가 영원한 혁신의 고향이 되길 원했다”며 “( 애플파크 의) 사무 공간과 녹지 공간은 친환경적인 것은 물론 우리 팀에게 신선한 영감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애플파크 의 부대시설로는 애플 스토어와 카페를 갖춘 방문자 센터, 직원들을 위한 10만 제곱피트의 피트니스센터, 연구 및 개발 센터, 스티브 잡스 극장, 산책하거나 조깅할 수 있는 코스 등이 생길 예정입니다.
애플파크 는 전 세계에서 가장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건물 중 하나로, 애플 파크 에서 사용될 모든 에너지는 모두 재생 에너지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