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자동차 7천 대, 에어백 이슈로 리콜 조치

도요타 자동차 7천 대, 에어백 이슈로 리콜 조치

도요타 캐나다가 “운전하지 말라”는 지침을 7천 명 이상의 자가 소유자들에게 내렸는데요. 다름 아닌 에어백이 터질 수도 있다는 이슈가 생겼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도요타에 따르면 리콜 조치는 도요타와 렉서스 자동차 중 타카타 조수석 에어백 인플레이터를 장착한 차량과 타카타 드라이버 에어백 인플레이터를 장착한 토요타 차량에 내려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도요타측은 타카타 에어백 인플레이터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환경적인 수분에 노출되거나 고온에 한차례 노출되면 분해될 수 있는 추진제를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요타 대변인은 언론매체에 이메일을 보내 이번 리콜은 새로운 것이 아니며 “운전하지 말라”는 공지는 “아직 반응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닿기를 희망하며 거의 10년 전 이뤄졌던 타카타 리콜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조치”라고 전했습니다. 

캐나다에는 총 7,300대의 차량이 리콜 조치에 따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리콜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2003-2004 코롤라 (5,000대)

2003-2004 코롤라 매트릭스 (1,600대)

2004-2005 RAV4 (700대)

도요타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차량 모델이 리콜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도 확인 가능한데요. 피해 차량임이 확인되면 도요타 대리점에 연락해 리콜 조치를 무료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캐나다에서 타카타 에어백으로 인한 인플레이터 파열 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진=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