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 벨, 과대광고로 법정 서나

타코 벨, 과대광고로 법정 서나

타코 벨이 허위 광고로 고소당했습니다.

뉴욕의 한 남성이 타코 벨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패스트푸드 체인점에서 제공하는 품목 일부에서 내용물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허위 광고를 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제 관련 내용이 법정에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월요일 브루클린 연방에 제출된 집단 소송 제안 소장에 따르면 Frank Siragusa는 타코 벨이 크런치랩 슈프림, 비건 크런치랩, 그란데 크런치랩, 멕시칸 피자, 베지 멕시칸 피자 등에서 “소고기 또는 재료의 양을 거짓으로 광고한 것에 대해 불공정하고 기만적인 거래 관행”이라고 비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이들은 타코 벨이 광고에서 소고기 및 재료의 양을 실제와 달리 “최소 두 배로”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원고는 “약속된 것보다 실질적으로 가치가 떨어지는 제품을 받고 있어 소비자에게 부당하고 경제적 피해를 준다”며 이와 같은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허위 광고가 현재의 인플레이션 및 높은 식품 비용 때문에 “특히 걱정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소송에 따르면 Siragusa는 뉴욕 리지우드의 한 타코 벨 지점에서 멕시코 피자를 구입하기 전 타코 벨 광고를 온라인에서 접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그는 음식을 받았을 때 기대했던 것의 절반에 해당하는 소고기와 콩이 들어있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Siragusa는 “만약 광고대로 소고기와 콩의 양이 절반만 들어있을 것임을 알았다면 멕시코 피자를 구매하지 않았을 것이고, 그에 대해 지불한 5달러 49센트의 가격도 쓰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리지우드 타코 벨 지점에서 지난 3년간 문제의 메뉴를 구매한 모든 개인에게 5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진=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