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C 역에서 난간에 떨어질 뻔한 여성 구한 토론토 영웅 시민들, 도대체 무슨일이?

TTC 역에서 난간에 떨어질 뻔한 여성 구한 토론토 영웅 시민들, 도대체 무슨일이?

요즘 SNS나 뉴스 기사들을 보면 하나 같이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 충격적인 사건 사고 들이 끊이지 않고 있죠. 최근 TTC 역 중에서 출퇴근 시간대 가장 붐비는 역으로 손꼽히는 Bloor - Yonge 역에서 일어난 사건 영상이 SNS에 개재되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이번소식은 폭력적이거나 충격적인 소식이 아닌 한사람의 생명을 구한 토론토 시민들의 이야기입니다. 

지하철이 승강장으로 들어오는데도 한 여성이 플랫폼 가장자리를 따라 아슬아슬하게 걷고 있습니다. 점차 열차가 가까이 다가오자 한 남성이 여성을 구하기 위해 팔을 잡아 끌어내려 시도하는데요. 여성은 그의 손을 뿌리치며 물러나라 소리칩니다. 이러한 아찔한 상황에 다른 시민들도 힘을 더해 그녀와의 신중한 대화를 시도하였고 결국 그녀를 구출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연이 있을지, 우리는 다 알 수 없지만 마지막 순간으로 삶을 마감하려고 했던 한 사람의 생명을 구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토론토 시민들은 아낌 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우울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데, 주변에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때 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