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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번아웃 겪고 퇴직 준비하는 간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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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yvette 댓글 0건 조회 1,676회 작성일 22-05-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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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겪고 퇴직 준비하는 간호사들

 

코로나19의 유행과 함께 모든 직업군이 힘든 시기를 겪었을 텐데요. 그 중에서도 캐나다의 간호사 직업군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냈을 것 같습니다. 무리한 노동에 지쳐 퇴직을 생각하고 간호사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타리오 간호사 협회, Registered Nurses Association of Ontario (이하 RNAO)가 캐나다전역의 간호사 5,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75%가 번아웃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병원이나 일선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경우 더욱 심한 피로감을 호소했습니다. 또 응답자의 69%는 향후 5년 이내에 포지션을 바꿀 것이라 답했으며, 42%는 완전히 직장을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조사 결과 간호사의 업무량이 매우 증가했고,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업무량 및 skill mix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 중 35%만이 환자 및 고객 응대를 위한 충분한 지원이 있다고 답했으며 대다수인 60%는 가용 인력 수준에 대한 우려를 보였습니다. 

 

탈진한 간호사 및 코로나19로 인한 직원 이탈 등 직장을 떠나는 사람들로 인해 병원은 일손 부족 현상을 겪으며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RNAO 측은 “이 수치는 우리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정부, 보건 계열 고용주, 교육자 그리고 간호협회의 행동을 촉구한다”고 말하며, 간호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권고안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Bill C-124(공공부문 임금 상한제) 폐지와 국제적으로 훈련된 간호사 2만 6천 명을 가입시켜 인력을 늘리고 간호 프로그램 자금 지원 및 간호사 직업 복귀 프로그램 개발, 간호 태스크포스 설립 등과 같은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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