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마스크 착용 의무화 유지할 것

온타리오주는 이달 후반부터 대부분의 실내 구역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요. 하지만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은 이를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피어슨 국제공항은 주의 발표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을 철회할 계획이 없다고 전한 것인데요. 공항 당국의 대변인은 공항이 연방 관할권에 속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대변인은 "마스크 의무 해제와 관련된 온타리오주의 발표는 올바른 방향으로의 희망적인 발걸음을 내딛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하며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은 연방 정부의 규제를 받는 기관이기 때문에 제한된 예외의 경우를 제외하고 승객들은 여전히 공항내에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의 해제를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들도 많지만,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된다는 의견도 존재하는데요. 매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공항을 통해 입국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 의무를 계속 유지함에 따라 직원과 승객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피어슨 공항을 통해 입출국을 앞두고 계신 분들은 안전한 여행을 위해 백신 여권을 소지하시고 기존보다 일찍 공항에 도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