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 기술 결함 문제로 항공기 지연 잇따라

일시적인 기술적 문제로 인해 토론토 피어슨 국제 공항의 에어캐나다 항공편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에어캐나다 대변인은 “항공기와 통신하고 운항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데 사용되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다.”고 전하며 그 결과 항공사 시스템 전체에서 비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에어캐나다는 오후 1시 30분경 "통신기 시스템이 안정되기 시작했다."며 "여전히 평소보다 느린 속도로 운항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복구 작업을 진행함에 따라 고객들은 지연을 겪을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취소를 경험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목요일 오후 현재, 오늘 아침 토론토 피어슨을 출발할 예정이었던 수많은 에어캐나다 항공편이 오후로 연기되었습니다. 플로리다의 올랜도, BC주의 밴쿠버, 뉴욕 라과디아 공항 등의 공항에서 토론토 공항으로 향하는 에어캐나다의 많은 비행기들이 지연되었습니다. 에어캐나다가 컴퓨터 시스템에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해 전체 항공편의 절반 가까이가 지연된 것은 일주일 만에 두 번째입니다. 항공사 측은 성명을 통해 "오늘 문제는 5월 25일과 같은 시스템이었지만 관련은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에어캐나다 측은 기술적인 문제가 언제까지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며 가능한 한 빨리 비행기를 운항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