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실내 보안 카메라 사용 금지

에어비앤비, 실내 보안 카메라 사용 금지

에어비앤비는 다음 달 말까지 전 세계 사이트의 목록에 실내 보안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이 온라인 임대 플랫폼은 개인 정보 보호를 우선시하면서 보안 카메라 정책을 "간소화"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에어비앤비의 커뮤니티 정책 및 파트너십 책임자인 주니퍼 다운스는 준비된 성명에서 "이러한 변경 사항은 게스트, 호스트 및 개인 정보 보호 전문가들과 협의하여 이루어졌으며, 우리는 우리의 정책이 글로벌 커뮤니티를 위해 작동하도록 돕기 위해 계속해서 피드백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카메라의 위치가 목록 페이지에 공개되는 한 공용 지역에서 실내 보안 카메라 사용을 허용했습니다. 새로운 정책에 따라 호스트는 장치의 위치와 존재가 공개되는 한 공용 공간에서만 허용되는 초인종 카메라와 소음 데시벨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목록의 대부분이 실내 보안 카메라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정책 업데이트가 소수의 호스트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책 변경은 4월 30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지난 달 4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에어비앤비는 예약과 수익이 증가했으며 수요는 여전히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전 온타리오 개인정보 보호위원 앤 카부키안은 실내 보안 카메라에 관한 에어비앤비의 정책 변화에 만족하고 있으며, 다른 휴가용 임대 회사들도 유사한 규칙이 이미 마련되어 있지 않다면 이를 따르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사진=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