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올 여름 공원 내 음주 금지 해제 연기

토론토 시의회는 목요일 회의에서 공원 내에서의 음주 금지 해제를 연기했습니다. 시는 당초 올여름 공원과 해변에서 음주를 허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존 토리 시장이 2023년까지 연기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시의원 중 17명의 투표로 보수당의 연기 결정이 승인났으며, 이는 내년까지 공원과 해변에서 술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조쉬 매틀로우 시의원은 목요일 트위터를 통해 "공원 내 알코올 중독에 대한 의회의 거부감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가? 이는 새로운 아이디어도 아니고, 몬트리올, 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턴과 같은 전 세계의 도시들은 어른들이 공원에서 술을 즐길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허용하였다. 토론토는 이렇게 음주를 허용하지 않는데에 다른 이유가 있나?”라고 말했습니다.

2021년 보도 자료에서, 토론토시는 법 집행을 통해 공공 장소와 대규모 모임에 많은 양의 술을 가져오는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0년, 경찰관들은 도시의 1,500개 공원 전체에서 69개의 음주 티켓을 발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