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4월 렌트비, 13%이상 올라…팬데믹 전 수준에 근접

토론토시의 4월 평균 렌트비가 상승하며, 팬데믹 전 가격에 근접했다는 소식입니다. 

Rentals.ca과 불펜 리서치앤컨설팅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4월 캐나다의 평균 렌트비가 월 $1,821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는 2021년 4월 대비 9% 상승한 수치로, 2019년, 2020년보다는 $25정도 낮은 수치입니다.

한편, 토론토에서는 지난 4월 원베드룸 아파트의 렌트비가 전년 대비 13% 올라, $2,065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3월에 비해 2.1% 증가한 수치입니다. 투베드룸은 $2,849로, 2021년 4월 대비 17.2% 증가한 수치이며. 전 달인 3월에 비해서는 2.6% 상승했습니다. 

토론토의 모든 부동산 유형의 4월 평균 임대료는 $2,303으로, 벤쿠버의 $2,748를 뒤를 이어, 캐나다 도시들 중 두 번째로 렌트비가 비싼 도시였습니다. 한편, 렌트비가 가장 비싼 상위 도시 10개 중 7개 도시가 GTA 및 해밀턴 지역(GTHA)이었습니다. 

유닛 사이즈별로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크기가 큰 유닛들이 렌트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편, 콘도는 4월 스퀘어핏당 평균 렌트비가 $3.70로, 월평균 1.6% 상승했는데요. 1년동안 18% 오른 수치이며, 2020년 3월의 $3.76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4월 임대아파트의 스퀘어핏당 평균 렌트비는 $3.35로, 월평균 1.5%, 1년동안 14%가 상승했습니다. 2020년 3월에는 $3.41였습니다. 

벤 마이어스 불펜리서치앤컨설팅 사장은 “벤쿠버와 토론토를 중심으로 대도시 렌트비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사무실로 복귀, 고유가, 금리 상승이 모두 중심지에 위치한 주거지의 수요를 부추기고 있습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