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의 역설? 최근 몇 주간 극적으로 개선된 토론토의 대기질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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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코로나의 역설? 최근 몇 주간 극적으로 개선된 토론토의 대기질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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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5,830회 작성일 20-04-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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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곳이 없는데요. 토론토에도 역시 사회, 경제 외의 모든 분야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 하나, 토론토의 본격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및 폐쇄가 시작된 이후로 도시의 대기 질이 매우 극적으로 향상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토론토 대학교 공학부 교수 그렉 에반스는 Southern Ontario Centre for Atmospheric Aerosol Research에서 그의 팀과 함께 10년의 넘는 기간동안 토론토시이의 광범위한 대기 오염물질의 농도를 연구해 왔습니다. 에반스 교수는“연구 결과를 담고 있는 이번 데이터는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사회적 활동들의 중단이 시작된 이후 토론토내 대기질이 급격히 개선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교통 관련 대기 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과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셧다운 전의 농도와 비교했을 때, 절반 가까이로 줄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2003년 사스 바이러스(SARS) 때에 기록된 데이터에 따르면 바람이 바이러스의 전파를 증가시켰으며, 높은 대기 오염은 특정 장소의 사망률을 두 배로 증가시켰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하버드의 연구에서 이 논리는 한번 더 증명되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이 지난 16년 동안 대기 질이 좋지 않았던 나라들에서 훨씬 더 높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에반스 교수는, 캐나다는 전반적으로 대기 질이 매우 좋기 때문에 이번 대유행 기간 동안 우리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전하며 셧다운으로 인한 배출량 감소는 이러한 장점을 더욱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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