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H, 3월대비 4월 정신 건강 상담 전화 750% 급증

CAMH(Centre for Addiction and Mental Health)에 따르면 통화 진료에서 실제 진료까지 이어지는 정신건강 상담 요청이 현재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CAMH는 지난 3월 평균 약 350건에서 4월에는 3,000건 이상의 통화 진료를 진행했습니다.

COVID-19이 계속되면서 정신건강 진료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CAMH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가상 진료를 확장하였는데요. 지난 2019년, 온타리오 주 전역에서 가상 치료를 통해 3천 명의 환자를 도왔던 이 병원은 2020년 3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단 한 달 만에 이 수치를 도달했습니다. 한 달 평균 350통 정도였던 전화상담이 단 한 달만에 거의 3천통으로 급증했는데, 이는 750%가 넘는 폭발적 수치입니다.

CAMH의 앨리슨 크로포드 박사는 언론을 통해 “높은 수준과 진심을 담은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 기회를 통해 혁신과 기술을 통해 안전하고, 유연하며, 더 많은 사람 쉽게 다가올 수 있는 보다 광범위한 가상 관리 시스템을 재구축하고 재구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통화 진료를 통해 환자는 이제 후속 조치뿐만 아니라 보다 유연한 예약도 가능하게 되었는데요. 대기 시간이 단축되고 지역과 장소에 상관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다른 임상의와의 강력한 의사 소통도 가능해졌습니다. 불과 몇 달 전, 온타리오주는 불안과 우울증 같은 증상의 치료를 위한 무료 진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는데요. 온타리오주민들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유행병이 지속되는 한, 새로운 형태의 치료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출처: 100 Stokes St. | Google Ma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