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일반인, COVID-19 백신 예방접종 2022년 중반에야 가능할 수도

대다수의 캐나다인들은 COVID-19 예방접종을 맞기 위해 2022년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에 본거지를 둔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은 최근 보고서에서 선진국에서는 본격적인 백신접종이 진행되고 있지만 대량 예방 접종에는 아직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EIU의 예측에 따르면 영국과 미국, EU 대부분의 국가는 3월 말 면역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세계 경제 전망이 2021년 중반부터 서서히 밝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 대부분이 백신 예방접종을 맞기 까지는 2022년 중반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 때까지 코로나 이전과 같은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캐나다의 경우 내년 중반까지 (성인 인구의 60%에서 70%로 정의됨) 광범위한 백신 접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고서는 많은 선진국들이 필요 이상의 백신 물량을 미리 주문하였고 이 것이 백신 생산에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백신 외교는 향후 몇 달 안에 어느 나라가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대부분의 중산층 국가의 경우 예방접종 예상 시기가 2022년 후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빈곤국가의 경우 2023년 이전까지는 백신 접종의 보급은 이루어지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IU는 이번 예측과정에 있어 공급 거래, 생산 제약, 백신에 대한 망설임 , 인구 규모, 의료종사자 확보 등 다양한 기준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참조: EIU | More than 85 poor countries will not have widespread access to coronavirus vaccines before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