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불법 불꽃놀이에 대해서 더 강화된 방안을 시행할 예정

정부는 특별한 허가를 받지 않는 한 빅토리아 데이와 캐나다데이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엄격한 불꽃놀이 법을 갖고 있지만, 2020년 여름 동안 불꽃놀이 불법 이용과 관련 안전사고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도심에 거주하는 주민이 늘고, 다양한 행사와 시·군 불꽃놀이의 취소, 공공보건대책과 도 비상명령 시행 등 팬데믹과 관련된 요인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불꽃놀이 관련 사건은 172건으로 2019년 81건보다 많았지만, 다행히 불꽃놀이가 발화원으로 확인된 화재사고는 두 해 모두 4건에 불과해 정체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2020년에는 불꽃놀이 관련 민원이 123건에 달해 2019년에는 36건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불만도 높아졌습니다. 

문제의 일부는 고의적인 불복종일 수도 있지만, 실시된 여론 조사에 따르면 토론토의 불꽃놀이 규칙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부족이 드러났습니다. 조사의 응답자 중 40-45%는 언제 어디서 불꽃놀이를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토론토의 규칙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고, 나머지 26%는 어느 정도밖에 알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직원들은 규정을 정비하는 대신 토론토 불꽃놀이 축제일인 빅토리아 데이에 맞춰 불꽃놀이 법을 둘러싼 교육을 강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현재까지 불꽃놀이 관련 벌금이 부과된 것을 검토하고, 필요에 따라 벌금을 증가시키기 위한 개정을 온타리오 주에 신청할 예정입니다. 

계획에 포함된 조치로는 유료 디지털 광고 캠페인, 소셜 미디어 캠페인, 지정된 불꽃놀이 날짜 공개, 개편된 토론토 시티 불꽃놀이 웹 페이지 및 업데이트된 311 지식 정보 등이 있습니다. 또한 교육에는 불꽃놀이가 허용되지 않는 공공장소(공원, 학교, 도로)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 불꽃놀이를 할 수 있는지 등이 포함될 것이며 사용된 불꽃놀이의 안전한 처리, 저소음 불꽃놀이, 애완동물과 야생동물에 미치지 않도록 하는 불꽃놀이의 적절한 처리 방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