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던다스 스트릿의 이름 변경 계획 추진

몇 달간의 심사숙고 끝에 토론토시는 노예제도와 관련된 역사적 인물인 던다스의 이름을 딴 던다스 스트릿의 이름을 완전히 바꿀 것을 공식적으로 권고했습니다. 

존 토리 시장은 월요일 아침 이 문제에 관한 성명을 발표했는데, 그와 시 관리자 모두 헨리 던다스와 그의 유산을 도시 기반 시설에서 빼달라는 14,000명의 탄원서에 응답하여, 민감한 사항이자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이 많이 드는 그 과정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듯이 던다스는 대영제국에서의 노예제도 폐지를 수년간 지연시키는 데 일조한 18세기 스코틀랜드 정치인이었습니다. 그는 세계 역사상 문제가 매우 많은 인물들 중 한 명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의 조각상, 공공 공간 및 기득권자들의 이름을 딴 거리를 그들의 이름을 따서 짓는 등의 예우를 중단하라고 요구해 왔습니다.

토리는 던다스는 토론토와 사실상은 아무런 관련이 없지만 그가 노예와 인종차별의 영구화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며, 애당초 왜 그의 이름을 거리에 새기게 되었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는 이어 "지금이야말로 소외된 이들을 포함해 과거사가 현대 생활에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영향에 대해 지역사회에 알리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반 흑인 인종차별에 맞서 진실과 화해를 진전시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던다스 스트릿의 이름을 완전히 바꾸기로 한 결정은 작년에 던다스라는 이름에 대해 무엇인가 조취를 취해야 한다는 요구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며, 당국자들이 더 이상 이 사항을 무시하기 어려워졌을 때 제안된 네 가지 행동 계획 중 하나였습니다. 

이 계획은 네 가지 옵션 중 가장 중요하고 널리 지지되어 왔던 것으로, 730개 이상의 거리 표지판, 두 개의 지하철역, 세 개의 공원, 공공 도서관, 625개의 자전거 공유 스테이션과 경찰 부서, 고속도로 표지판, 그리고 그 이상의 기타 이름들이 510만 달러에서 630만 달러 사이의 예산을 통해 바뀔 것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이 계획의 재미있는 부분은 던다스를 대체할 새로운 이름을 고르는 것인데요. 지금까지 사람들은 Mary Ann Shadd Way라는 완전히 새로운 이름에서부터 재치 있는 Dondas라는 이름에 이르기까지 꽤 다양한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