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캐나다 코로나 예방 접종 증명서, 온라인에서 판매

가짜 캐나다 코로나 예방 접종 증명서, 온라인에서 판매 

캐나다 전역의 주와 고용주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에 대한 제한을 늘리거나 백신 여권을 도입함에 따라 사이버 범죄자들은 온라인 판매용 가짜 백신 증명서를 제공하여 돈을 벌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판매자들은 실제와 똑같이 보이는 가짜 예방 접종 증명서를 여러 지역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들 중 일부는 가짜 인증서의 데이터를 공식 정부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텔레그램과 같은 플랫폼에서는 가격과 약속이 달라집니다. 한 판매자는 매니토바와 B.C.를 포함한 여러 주에서 가짜 예방 접종 증명서 또는 QR 코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200이고, 비트코인 또는 이더리움 암호화폐로 지불 가능합니다. 그들은 가짜 문서를 우편으로 48시간 이내에 또는 전자적으로 전송되는 경우 "단 몇 시간" 내에 배달할 것을 약속합니다.

캐나다에서 얼마나 많은 가짜 예방 접종 문서가 유통되고 있는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지방 보건 당국은 가짜 백신 데이터가 정부 데이터베이스에 삽입되도록 할 수 있다는 판매자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마리엘 튄시 (Marielle Tounsi), BC주 보건부의 선임 공보 책임자는 주정부가 사진이 부착된 정부 발급 신분증 외에 QR 코드를 사용하여 백신 카드의 무결성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습니다. "온라인에 업로드된 기록의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검토 프로세스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각 기록 제출은 정보를 검증하는 자격을 갖춘 검토자가 검토하고 검증하고 있고 추가 검증이 필요한 모든 기록은 추가 검토가 되고, 이 검토에서 의심스러운 활동은 해당 기관에 보고된다"라며 다시 한번 보안의 안정성에 대해서 의구심이 들 필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제프 톰슨 (Jeff Thomson), 캐나다 사기 방지 센터(Canadian Anti-Fraud Centre)의 수석 RCMP 정보 분석가는 센터가 7월 1일 이후 가짜 백신 문서에 대한 4건의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스냅챗, 백신 및 마스크 면제 서류를 판매하는 웹 사이트와 페이스북등에서 접근한 한 사례등이 있습니다 

태미 자르보 (Tammy Jarbeau),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 및 캐나다 공중보건국 (PHAC)의 미디어 관계 선임 고문은 코로나 테스트 결과가 위조되거나 사기로 인해 7건의 벌금이 부과되었고 2건의 벌금이 부과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직 조사 중이며 결과를 기다리는 사례가 많이 있다”라며 "PHAC는 잠재적인 형사 고발과 관련하여 관련 관할권의 경찰에 사건을 회부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