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서 콘도 렌트가 아파트 보다 평균 21% 더 비싸

아파트 대신 콘도를 렌트하는 토론토 주민들은 매달 평균 21%의 렌트비를 더 내고 있는데,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ullpen Research & Consulting 과 TorontoRentals.com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토론토에 있는 콘도의 평균 렌트비는 월 2,446달러로,  같은 시기 아파트의 평균 렌트 비용은 2,025달러로 나타났습니다. 

토론토의 콘도와 아파트 렌트비의 21% 차이는 2020년 9월에 7% 차이에서 큰 변화입니다. 

이러한 격차는 GTA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전체 지역의 콘도와 아파트 렌트비 역시 21%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9월 평균 GTA 콘도 렌트비는 2,373달러이고, 아파트는 1,953달러입니다. 2020년 9월 GTA 지역에서의 두 주택 유형의 렌트비 차이는 9%로 차이가 훨씬 작았습니다. 

올해 3월을 저점으로 모든 렌트 유형의 가격이 토론토에서 6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으며, 토론토 다운타운의 아파트 스퀘어피트 당 평균 렌트비는 2020년 9월보다 4.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렌트 시장이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며, 더 큰 유닛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콘도가 아파트보다 더욱 빠른 속도를 보이며, 앞으로 재택 근무 공간에 대한 수요가 지속됨에 따라 더 큰 타운하우스 및 하우스의 평균 렌트비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