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주택시장, 드디어 안정되나…여전히 수요 높은 시장은?

통상 현재 시즌은 토론토 부동산 시장이 매년 침체되는 시기인데요. 하지만 더 이상 부동산 분석가들이 락다운 이전 주택 수요를 지배하던 계절시장의 '규칙’으로 앞날을 예측하기란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 매매는 전형적으로 9월에 정점을 찍고 홀리데이 시즌이 다가오면서 침체되며, 전반적인 판매는 실제로 감소하고 있지만, 일부 주택 형태나 지역에서는 일반적인 겨울 트렌드와는 다른 행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Strata.ca 부동산 중개업자 사이러스 가즈비니는 “원베드 혹은 원 플러스 덴을 찾고 있다면, 그 수요는 확실히 높다.”며 소형 유닛에 대한 수요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리스팅에 올라와 있는 소규모 유닛의 감소로 해당 시장의 경쟁률은 더욱 치열해 지고 있는데요. Strata의 발표에 의하면 11월 현재까지 758개의 투베드룸이 리스트업된 반면 444개의 원베드룸과 506개의 원 플러스 덴이 매물로 나왔습니다. 

한편, 토론토 다운타운 중심 지역에서 있어서는 보통 수요가 현저하게 감소하는 12월부터 1월까지도 높은 경쟁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치열한 것으로 예상되는 곳 중 하나는 GTA 외곽의 콘도 타운하우스입니다. 이는 지난해 첫 락다운이 시작된 이후 외곽으로 이동하는 인구가 많아지며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로 분석됩니다. Strata, TRREB 및 기타 업계 전문가들은 지난 25년 동안 최저치였던 지속적인 공급 부족으로 인해 콘도 가격이 20퍼센트나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참조: Strata | Has the GTA Condo Market Finally Cooled Off? Depends What You’re Looking F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