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이스 치킨, 한국 시장 재진출

파파이스 치킨, 한국 시장 재진출

작년에 한국에서 철수했던 파파이스가 다른 파트너와 함께 한국으로 재진출합니다. 철수한 지 약 1년만입니다. 파파이스는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 이후 여러 한국 업체와 협의하여 한국 시장으로 재진출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었습니다.

루이지애나 키친으로 시작한 파파이스는 이름 그대로 1972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즈에서 시작했습니다. 케이준 스타일을 지향하는 파파이스는 미국의 패스트푸드 체인점으로 코로나 19로 패스트푸드 수요가 증가하면서 미국 내에서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파파이스는 한국 신라 그룹과 협력하여 몇 년 안에 수백 개의 매장을 열 계획입니다. 파파이스의 모회사인 RBI 인터내셔널(restaurant Brands International)의 데이비드 쉐어(David Shear) 사장은 신라교역 자회사 NLC와 함께 한국에 파파이스 치킨을 다시 출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새롭게 오픈할 한국 매장에는 디지털 주문 화면, 모바일 주문 및 배달 옵션이 제공됩니다. 첫 매장은 올해 안에 열 예정입니다. 파파이스는 한국 내에서는 대한제당의 자회사인 TS푸드앤시스템에서 1994년부터 2020년까지 운영했습니다. 한국에는 본래 1990년 뽀빠이 치킨으로 들어왔으나 국내 매출부진뿐만 아니라 미국 본사의 부도 및 매각 등의 악재까지 겹치며 몇 달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1994년 대한제당 산하 TS해마로에서 파파이스 브랜드를 로열티와 기술 이전 조건으로 들여와 압구정동에 1호점을 열었다 2021년 철수했습니다.  

파파이스는 한국 재진출을 위해 원양업과 무역을 주력으로 하는 신라교역과 손을 잡았습니다. 운영은 신라교역의 외식 브랜드인 ‘신라다랑원’ 등과 함께 NLC라는 외식업 자회사를 설립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파파이스는 스페인, 스위스, 중국, 필리핀 등에 진출하며 사업을 확장해 왔으며, 2021년에는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루마니아,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인도까지 진출했습니다.

( 사진= popeyeschicken 웹사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