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킴스 컨비니언스' 촬영 편의점, 매물로 나와…가격은?

드라마 ‘킴스 컨비니언스’를 재밌게 보신 분이시라면 주목하실 만한 소식입니다. 드라마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했던 ‘킴스 컨비니언스’가 현재 매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담당 부동산 중개업자 그레그 스타브로스에 따르면, 이 편의점은 로열 르페이지(Royal LePage)에 388만8000달러에 한 달간 상장되어 있으며 여러 국제적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드라마 ‘킴스 컨비니언스’는 토론토를 배경으로 한국 이민 가족이 작은 편의점을 운영하며 겪는 다양한 경험과 진솔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시트콤 드라마로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방영되며 큰 인기를 누려왔습니다. 이에 따라 드라마의 배경이 되었던 편의점 또한 해당 지역인 모스파크 커뮤니티의 주요 관광명소가 되어 오기도 했습니다. 현재, 해당 편의점은 주인과 그의 아내, 몇몇의 직원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가게의 현주인은 1987년에 이 가게를 구입했으며 오랜기간 운영해 온 지금, 가게를 판매하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스타브로스씨에 따르면 매물의 크기는 2,800 평방 피트로, 구매 후 그대로 유지하여 편의점으로 사용해도 되며 문을 닫고 새로운 부동산 개발을 진행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서류상으로 명확히 진행되고 있는 오퍼는 없지만, 국제적으로 약 50건의 문의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출처: Google Ma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