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24개의 공립대학에서 파업 예고

온타리오주 24개 공립대학의 약 16,000명의 교수진이 이번 주 후반에 파업을 할 예정이며, 온타리오주 공공서비스노조(OPSEU)는 조합원들의 요구가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이번 주 금요일부터 파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동조합은 현재 진행 중인 노동쟁의를 구속력 있는 이익 중재로 가져갈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OPSEU가 대학 고용주협의회(CEC: College Employer Council)에 응답하도록 정한 데드라인은 3월 18일 오전 12시 1분이며, CEC가 수락하지 않을 경우 직원들은 바로 파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직원들은 2월에 CEC의 마지막 제안을 거부했으며, 노동조합은 서한을 통해 고용주가 "우리가 수용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제안을 철회하지 않는 한 협상할 의사가 없다"고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시점에서 일부는 노동조합의 파업이 곧 끝날 것이라고 확신하는 반면, 다른 일부는 파업이 일어나지 않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은 학교 교육을 뒷전으로 여기는 현 상황과 지금까지 해온 일들을 완전히 잃게 될 것이라는 전망에 화를 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코업(co-op)과 인턴쉽을 포함하고 있는 학생들은 기회를 잃을 수 있다는 전망에 더욱 놀라고 있습니다.

영향을 받는 토론토 대학에는 Centennial, George Brown, Humber, Seneca Colleges뿐만 아니라 인근 Durham, Conestoga, Fanshawe, Fleming, Georgian, Mohawk, Sheridan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