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작가, 한국인 최초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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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수지 작가, 한국인 최초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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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limpid 댓글 0건 조회 2,109회 작성일 22-03-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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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작가, 한국인 최초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수상

아동 문학 일러스트레이터 이수지 작가는 한국인 최초로 아동문학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HCAA)을 수상했습니다.

19세기 덴마크 동화 작가인 안데르센의 이름을 딴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은 1956년 "아동 문학에 대한 지속적인 공헌"을 인정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HCAA는 아동문학 책과 일러스트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영예 중 하나로서 올해 일러스트 부문의 2022년 수상자로 이수지 작가를 발표했습니다. 그녀는 HCAA에서 상을 타거나 후보에 오른 유일한 한국인입니다. 2016년도에도 한국 작가 최초로 이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을 하진 못했습니다. 일러스트 분야에서 다른 후보들로는 이탈리아의 베아트리체 알레마그나, 일본의 료지 아라이, 폴란드의 이워나 치믈렙스카, 아르헨티나의 구스티, 캐나다의 시드니 스미스가 있었습니다.

1974년생인 이수지 작가는 미국에서 평단의 극찬을 받은 "파도야 놀자"와 "그림자 놀이"를 포함하여 다수의 아동도서를 쓰고 그림을 그렸으며, 두 책 모두 2008년과 2010년에 뉴욕 타임즈 베스트 일러스트 아동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녀는 미국 아동 작가 버나드 웨이버와 공동 작업한 "나에게 물어봐(Ask Me)"는 뉴욕 타임즈의 2015년 주목할만한 아동 도서 중 하나였습니다.

지난 달 그녀의 최신 저서 "여름이 온다"로 올해의 볼로냐 라가치 어워드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사진=이수지 작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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