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성, 새로운 패스트트랙 이민 프로그램 도입한다

캐나다는 임시 외국인 근로자들(temporary foreign workers)과 유학생들(international students)을 위한 새로운 패스트트랙 이민 프로그램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이민부 장관 숀 프레이저는 C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캐나다 임시 체류자들을 위한 새로운 이민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9만 명의 필수 노동자들과 유학생 졸업생들에게 이민의 문호를 열었던 ‘TR2PR(Temporary Residence to Permanent Residence)’ 프로그램과 비슷하지만 동일하지는 않을 예정인데요. 프레이저 장관은 “현재 캐나다 임시 체류자들을 위한 이민의 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방법을 찾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프레이저 장관은 이민부 장관으로 임명된 직후, “유학생들과 임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이민의 길을 확장하라”는 임무를 받은 바 있는데요. 이에 따라 앞으로 120일 동안 프레이저 장관은 캐나다 하원을 통과한 동의안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고 발표하게 됩니다. 신규 이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프레이저 장관의 120일 기간이 마무리되는 9월 8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익스프레스 엔트리 변동 사항

캐나다는 오는 7월, 익스프레스 엔트리 프로그램인 FSWP(Federal SKill Worker Program)와 CEC(Canadian Experience Class) 지원자 초청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이 외에도 익스프레스 엔트리에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Bill C-19는 현재 상원을 통과 중이며 법률이 되기 위한 궤도에 올라 있습니다. 해당 법안이 최종 통과되면 캐나다 이민성 IRCC은 경제적 목표에 따라 직업, 프랑스어 능력, 교육 자격 등에 근거해 풀에 있는 익스프레스 엔트리 후보자들을 자유롭게 초대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게 됩니다. IRCC는 이러한 유형의 추첨이 진행될 시, 어떤 그룹의 익스프레스 엔트리 후보자를 초청할 것인지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공개 상담 프로세스에 참여해야 합니다. 아울러 IRCC는 매년 의회에 각 케이스별로 진행된 경제적 목표를 기술 및 보고하게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