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시, 세계에서 가장 ‘프렌들리’한 도시로 선정

캐나다는 우호적인 나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온라인 언어 학습 플랫폼인 Preply가 발표한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토론토가 세계에서 가장 우호적인 도시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호주 시드니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는데요. Preply는 비네이티브에 대한 친근감을 바탕으로 전 세계 53개 도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커뮤니티 스피릿 인덱스를 개발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우호적인 도시를 결정하는 데에 있어 아래의 6가지 요소가 고려되었습니다:
- 친절한 직원들: '친절'을 언급한 숙박 후기의 비율은 현지 직원들이 얼마나 환영하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 방문자 재방문율: 도시를 여행한 후 각 도시로 돌아오는 방문자 비율을 참고하여 얼마나 좋은 인상을 남겼는지 평가합니다.

- 커뮤니티 존중: 현지인과 새로 정착한 사람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인지 여부를 나타냅니다.
- 다양성 수용: 각 도시의 LGBTQ+ 평등 점수는 성소수자들이 도시 내에서 얼마나 받아들여지고 지지받고 있는 커뮤니티인지 여부를 나타냅니다.

- 행복도 : 주민들의 행복과 웰빙 점수 

- 공통 언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용이성.

Preply에 따르면, "토론토는 15%라는 매우 높은 비율의 방문객 재방문율을 자랑하며, 이는 토론토에 오는 사람들이 만족하고 다시 방문하는 경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토론토는 모두를 포용하고 환영하는 도시”라고 설명했습니다. 토론토시는 10점 만점에 7.03점의 행복 점수를 받았으며, 100점 만점에 90점의 매우 높은 LGBTQ+ 평등 점수를 받았습니다.

캐나다에서 상위 20위 안에 든 유일한 타도시는 몬트리올로, 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