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산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 시작

캐나다산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 시작

캐나산 코로나19 백신이 드디어 임상 시험에 들어갔다는 소식입니다.

토론토 회사, Providence Therapeutics 측은 “지원자를 받아 코로나19 백신 후보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백신의 이름은 PTX-COVID19-B로, RNA (mRNA) 백신이며 개발 단계부터 캐나다에서 시작한 제품입니다. 임상 시험 대상자는 13개월 간 테스트 기간을 거칠 예정이며, 2021년 4월쯤엔 충분한 데이터가 쌓여 2021년 5월에는 2단계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 전했습니다.

이번 임상 시험은18 - 65 세 사이의 지원자 60 명을 대상으로 토론토에서 진행되며, 1상 연구로 등록되어 20명씩 세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세 그룹은 각각 다른 용량의 백신을 맞게 되며, 각 그룹별로 위약을 맞는 사람들도 있을 예정입니다.

연구진은 “이번 임상 시험을 통해 면역력 및 안정성을 확인할 것”이라며 “지원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습니다.

전 임상 시험에서 백신은 강력한 항체 반응을 보였던 바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상용화는 2021년 말 또는 2022년 초가 될 예정입니다.

(사진= pixabay )